가수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bpm)가 태민이 속한 그룹 샤이니(SHINee)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면서도, 허위 사실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빅플래닛 측은 15일 공식 트위터에 "태민의 샤이니 활동 관련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 게재된 게시글로 인해 우려의 의견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최근 SNS에 게시된 모든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며, 허위 사실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아티스트 태민이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샤이니의 활동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동시에 아티스트가 정당한 대우를 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태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샤이니 멤버로서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며 태민이 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오늘 빅플래닛 입장문은 샤이니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올린 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리핀엔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겨울 싱글, SM 음원, 타운 무대, 미니&콘서트 이거조차도 소신발언이다. 대기조냐? 죄다 동일 이유로 취소 통고받는데 얼마나 더 기다리라는 거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저격성 글을 올렸는데, 이후 새 글로 저격의 대상이 SM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하루 전인 14일,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로 "에스엠타운 때 샤이니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해. 빨리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 그래도 이야기 잘하는 중이고 이제 곧 정리가 끝날 거야"라고 해, 회사 간 논의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을 열었다. 샤이니는 키와 민호만 참석했고, 온유와 태민은 불참했다.
또한 샤이니는 오는 2월 14일 발매 예정인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에도 참여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