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는 "헌법재판소는 파면을, 공수처를 비롯한 수사기관은 최고의 처벌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릉시지역위는 15일 성명을 통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헌법을 유린한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이 체포됐다"며 헌법재판소는 파면을, 공수처를 비롯한 수사기관은 구속과 내란·외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최고의 처벌을 진행하고, 국회를 중심으로 신속히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지속적으로 수사와 탄핵을 사실상 방해하고 계엄이라는 내란을 옹호했다"며 "국민의힘 해체와 권성동 사퇴까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도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의 불법계엄과 내란 시도로 연말을 빼앗긴 시민들은 윤석열의 버티기로 새해도 빼앗겼다"며 "2025년 새해가 비로소 시작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윤석열을 구속하고 조속히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마지막까지도 '자진출석 협의' 운운하며 시민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며 "이제는 다툼의 여지도 없이 즉각 구속해야 한다. 윤석열은 감옥으로, 시민은 조금이나마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