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5분쯤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당시 A씨 옆에는 가연성 제품이 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장소는 공수처 정문으로부터 500m 지점이며,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 인근 풀숲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현재까지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