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7일 발표한 2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양귀자의 '모순', 정대건의 '급류' 등 6위까지 소설이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걸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추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역 부처의 말'이 2위를 지켰다. 전승환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10위), 안-엘렌 클레르의 '마음의 기술'(13위) 등 인문 철학과 심리학 분야 서적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새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는 자기계발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가 2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경제 트렌드와 상식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며 필립 바구스 교수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가 종합 12위에 올랐고,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도 종합 26위로 다시 순위가 상승했다.
▶ 교보문고 2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월 29일~2월4일 판매 기준) |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3. 채식주의자(한강/창비) 4.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5. 모순(양귀자/쓰다) 6. 급류(정대건/민음사) 7.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브라이언 트레이시/현대지성) 8.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페이지2북스) 9. 원피스 110(오다 에이이치로/대원씨아이) 10.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전승환/북로망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