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3일 "현재 조유리를 향한 악의적인 명예훼손·비방·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온라인과 SNS 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리 측은 "이에 따라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국내외 주요 채널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안전을 훼손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리는 지난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솔로 신고식을 치렀고, 이듬해인 2022년 웹드라마 '미미쿠스' 출연을 계기로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선보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오는 6월 이 작품 시즌3' 공개를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