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생일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서울아산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제이홉이 어린이병원 발전 기금 2억 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언제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 생일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제이홉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과 의료 환경 개선, 소아 중증·희귀 난치병 연구 등에 쓰인다. 제이홉은 지난 2022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국방의 의무를 지난해 마친 제이홉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첫 번째 솔로 월드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