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상태로 술집 화장실에서 방화를 시도한 현역 해병대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4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은평구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불을 붙이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성냥을 압수했고,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A씨가 현역 해병대원인 것을 확인하고, 이날 군으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