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엘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향한 비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엘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9살은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 등쌀에 떠밀려온 아이이고 15살은 세상 다 알아서 꽃뱀 취급합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엘은 해당 글을 올리며 고 김새론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추가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고인이 15살 때부터 배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는 유족 측 주장이 제기된 이후 파문이 일어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고 김새론은 사망 전 김수현과의 스킨십 사진을 SNS에 올려 열애설이 일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김새론 사망 후 유족 측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사귀었다고 주장하자 김수현은 '열애설' 자체를 거듭 부인했다. 그러나 유족이 증거라며 계속 사진 등 자료를 공개했고, 이에 '그루밍 범죄' 논란까지 일자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되어 사귄 바 있다며 연애 사실은 인정했다.
한편, 고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 측에 미성년 교제 등 의혹 인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연예 기자 유튜버 이진호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