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성에서 진화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진화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헬기는 의성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 인제군에서 온 임차 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1명이 숨졌고, 헬기는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야산에 추락해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