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출루' 이정후, 시즌 첫 휴식…SF는 휴스턴 원정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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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를 휘둘러 오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을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 원정 3연전을 모두 잡았다. 최근 4경기 전승을 달렸다. 2025시즌은 5승 1패로 순항 중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올해 시즌 초반부터 활약 중인 이정후는 이날 경기를 뛰지 않았다. 시즌 첫 결장이다. 이정후는 앞서 정규리그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을 기록했다. 특히 5안타 중 3개가 2루타다. 장타율이 0.444에 달한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25다.

휴스턴 선발 마운드에 좌완 투수인 프람베르 발데스가 오르자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이 라인업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좌타자인 이정후를 대신해서는 우타자 루이스 마토스가 선발 출장했다. 마토스는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오는 5일부터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3연전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어렵게 개막 엔트리에 든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3경기 연속 경기에 뛰지 못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2경기 4타수 무안타에 그쳐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4연패를 끊은 피츠버그는 올 시즌 2승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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