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다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피고소인이 본인에게 사과하고 고소 취하 가능한지 확인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 사진과 "사과할 일을 왜 만드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제가 몇 달 동안 조용히 피드 안 올린 이유가 있었죠. 반대로 제가 피고소인이 됐다는 루머는 만들지 마세요. 더 열심히 잡고 싶어져요. 전 계속 진행할 겁니다"라며 "사과, 필요 없어요! 더 다양한 죄목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다시 말하자면 전 피고소인 된 적 없어요. 전 없는 말 안 했거든요! 계속 글 쓰세요! 오히려 좋아"라고 전했다.
송다은은 "끝까지 다 내 잘못? 버닝썬? 업소녀? 주작? 난 아니거든. 아까도 말했지? 나 피고소인 아니라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퍼트리고 싶은 것만 퍼트리지 마"라고 밝혔다.
그는 "이 악물고 끝까지 날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네. 그냥 팬??????? 예? 제가요? 그리고 누구 팬덤이고 아니고 그런 건 난 상관없는 부분이고 그냥 나한테 없는 말로 욕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는 그런 부류를 싫어하는 것뿐임"이라고도 강조했다.
또한 "월드슈스 열애설 보도하면서 투샷 하나 없네요. 송다은 저분 스토커 짓한 지 오래됩니다. OOOO라더니 역바이럴 작업 들어간 듯"이라고 쓴 댓글 내용을 공개한 후 "계속 글 써라 ㅋㅋㅋㅋ 고소받은 사람 중 한 명 댓글임. 그니까 너네도 비슷한 내용으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라고 경고했다.
송다은은 지난해 6월에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버닝썬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하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에서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송다은은 한 달 정도 몽키뮤지엄 일을 도와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근 몇 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라며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송다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