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3일 취임하면서 부산시교육청의 보좌진 구성도 바뀌게 됐다.
김 교육감은 취임 후 나흘 만인 7일 지난 선거 과정에서 함께 한 선거 캠프 출신 인사 4명을 소통비서관·정책비서관·비서실장·수행비서 등으로 발탁해 임명했다.
우선, 소통비서관에는 김형진 전 부산시교육청 대변인이 임명됐다. 김 비서관은 김 교육감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교육감으로 재임할 당시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캠프 대변인으로서 선거 기간 대내외 소통을 담당했다.
정책비서관에는 장경국 전 부산시교육청 정책사무관이 임명됐으며 비서실장에는 김진성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실 비서가 발탁됐다. 수행비서에는 캠프 일정팀장을 지낸 양승민 씨가 임명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인번 인사에 이어 추가 인사도 검토하고 있어 그 폭과 대상 인물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