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시는 수곡면 산불대피 4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평가 및 우울증 검사 후 심리상담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은 산불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의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을 겪은 후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연이은 대형 산불로 인해 놀라고 지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