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구립증산정보도서관 인근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가족 4명 중 아들인 30대 남성이 숨졌다. 나머지 가족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서울 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39분쯤 은평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에 살던 가족 4명 중 3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다른 가족들은 소방에 의해 구조되거나 자력 대피해 참변을 피했다.
불이 난 직후 소방당국은 차량 25대, 인력 96명을 투입했고, 불은 오전 8시 55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