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챔피언 이예원이 세계랭킹 43위로 점프했다.
이예원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3위에서 4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18번 홀 이글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다. 이예원에 이어 황유민이 47위, 김수지가 50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7위는 변화가 없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해나 그린(호주),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순위를 유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챔피언 마들렌 삭스트룀은 지난주 67위에서 40계단 뛰어오른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김효주가 13위, 양희영이 16위, 윤이나가 23위, 김아림이 2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