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본부세관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4곳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는 관세청이 수출입 관련 법규 준수와 내부 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 첫 AEO 심의에서 현대스틸파이프㈜와 도레이첨단소재㈜가 수출·수입 부문에서 각각 신규, 갱신 공인을 받았으며, 대동관세사무소가 관세사 부문, ㈜경동이앤에스가 보세구역 운영인 부문에서 각각 갱신 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본부세관에서 관리하는 AEO 기업은 기존 51개사에서 52개사로 늘어났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신속통관, 관세조사 면제, 보세구역 특허기간 연장 등 혜택과 함께 기업은행, iM뱅크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AEO 상호인정 약정에 따라 교역 상대국 AEO 기업과 동일한 통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