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선공약 관련 21개 사업 발굴 및 반영 건의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공약에 반영되도록 각 정당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는 먼저 최우선 과제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섬 방문 관람객 여객선 반값 운임 정부 지원 △2026세계어촌대회 여수 개최 △2026년 연안크루즈 운항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여수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 선정 등도 강조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 △신산업 대전환을 위한 탄소중립형 산업 육성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건의 사업들은 여수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은 핵심 과제들이다"며 "건의 사항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주요 정당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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