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가 태권도 8단" 발차기…식당서 난동 피운 60대男 체포

식당서 발차기하고, 음식 던지고 난동
경찰, 60대 남성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사진. 스마트이미지 제공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사진. 스마트이미지 제공

술에 취한 채 식당에서 발차기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울 혜화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있는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내가 태권도 8단이다"라며 발차기 시범을 보이는 등 난동을 피워 가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변 손님들에게 김치 등 음식을 던지고 술을 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일본 여행객 3명에게 술을 줬는데 인사도 하지 않고 가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폭행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