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중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EX30은 지난달 478대 판매됐다. 이는 전월 대비 239배 급증한 판매량으로 폭스바겐 ID.4(407대), 아우디 Q4 45 e-트론(362대), 폴스타 4(307대), BMW iX3(138대) 등을 제쳤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난달 전체 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 약 36% 증가한 1424대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3위에 해당한다.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이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천만원 이상 저렴한 전 세계 최저가로 출시했다. 여기에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최첨단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시승 신청만 1만6천여 명을 돌파하고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성과를 이뤘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각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EX30은 지난 2024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3월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1위에 등극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