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한 방송인 최은경이 23년 만에 소속사를 옮겼다.
최은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2년 KBS 아나운서 사직서 내고 소속사 들어간 이후 23년 만에 소속사 이동을 해요. 저희 초이메종 쭉 함께했던 린브랜딩과 앞으로 일 잼나게 해보려 합니다. 이제 방송부터 모든 연락은 린브랜딩으로 부탁드려용~~~"이라고 썼다.
그는 "부족한 저 이제까지 신나게 일하게 해준 우리 전 소속사 식구들 넘 감사드리구 소속사 옮겨도 그냥 가족이라고 해준 그 말ㅠㅠ 그냥 감동이구… 오늘도 통화하며 또 울컥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해결할 일이 산더미지만 그와중에 또 재미난 프로젝트를 꾸미고 있으니 차근차근 해볼라구용. 기대해 주세용~~~"이라고 전했다.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은경은 일찌감치 프리랜서 선언을 해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현우 최은경의 좋은 예감' '사람 향기 폴폴' '어느 멋진 날' '해피타임'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여우의 집사' '닥터의 승부' '웰컴 투 시월드' '대찬인생' '스마일 어게인' '가족의 재탄생'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했다. 최은경은 MBN 장수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13년 만에 하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