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1시간 만에 후원금 29억 채워…이재명보다 빨라

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의 캠프 후원금이 모금 시작 약 11시간 만에 마감됐다.

21일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7시 55분쯤 후원금 법정 한도를 채워 마감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약 11시간 만으로 총 29억4264만4213원이 모금됐다.

총 후원인 수는 3만5038명이며, 1인 평균 모금액은 8만3984원이다. 이 중 10만원 이하 소액후원자는 3만2893명(93.9%)이다.

한 후보 캠프 특보단장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제왕적 후보라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23시간이었는데, 그 절반도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약 하루 만에 법정 한도를 모두 채운 바 있다. 당시 6만3천여명이 후원에 참여했고, 이 중 99%가 10만원 미만의 소액후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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