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에 난자·정자 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 생식세포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이와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정자 동결 시술 사전 검사료와 시술비, 보관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30만 원까지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6월부터는 공곡보건 포털 이(e)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