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47번' 신민하, K리그1 4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신민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신민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의 47번 신민하가 K리그1 4월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강원 수비수 신민하가 K리그1 4월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호가 2~3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데 이어 강원이 연거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전한 해로부터 3년 이하(2023년 이후 데뷔)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빈 이상 출전해야 후보군에 포함된다.

이후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4월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7~10라운드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신민하와 함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황도윤(FC서울), 이현용(수원FC), 채현우(FC안양), 조상혁(포항 스틸러스) 등 11명이 후보에 올랐다.
 
신민하는 강원이 자랑하는 47번의 후계자다. 앞서 47번을 달았던 양현준(셀틱)과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모두 유럽에 진출했다. 신민하는 7~10라운드에 모두 출전했고, 9라운드 울산HD전에서는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신민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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