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노르웨이 아닌 영국에 남았다…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결장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노르웨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결장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손흥민은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위해 노르웨이로 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9일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은 손흥민 없이도 3-1 승리를 거둔 상태다.

손흥민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4월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쳤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결장했다. 4강 2차전을 포함하면 7경기째 결장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많이 나아졌고, 주말 경기(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나아지고 있으니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제임스 매디슨도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매디슨은 4강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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