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빌리티와 라이온로보틱스는 지난 19일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과 RaaS(Robot-as-a-Service) 플랫폼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출시하고, 로봇 순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KAIST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4족 보행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라이보'는 한 번 충전으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할 정도의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갖췄고, 실외와 험지 등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과 기동성을 자랑한다.

이렇게 되면 배송은 물론, 순찰, 보안, 방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사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가능성이 한층 더 확장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이종·다종 로봇이 산업현장과 일상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