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전야제 행사 현장에서 다친 시민을 도운 안전관리요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22일 광주 동부경찰서(서장 김중호)는 지난 5·18 전야제 행사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신속히 응급조치한 안전관리요원 이수호(35)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이 씨는 지난 17일 5·18 전야제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돼 충장치안센터 앞에서 교통안전관리를 맡고 있었다.
길을 가다 넘어져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던 구조대상자를 발견한 이 씨는 대상자를 안심시킨 뒤 맥박을 확인하고 상처 부위 오염을 막는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김중호 광주 동부경찰서장은 "관내 행사 경비원으로 배치되어 성실히 근무하고 신속한 응급조치 활동을 해 준 유공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