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 '1등 중의 1등' 고흥·보성·장흥·강진(고보장강)에서도 1등에 안주하지 않고 본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 전남도당 산하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대책위원회는 투표 하루 전 날인 2일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장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등을 순회하며 투표 호소와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달 29일~30일 이틀간 사전투표에서 전남지역은 누적 투표율 56.50%(총유권자 155만 9431명 중 88만 1109명 투표)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지역 시·군 가운데는 고보장강 지역이 62.57%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 '1등 중의 1등'으로 꼽혔다.
문금주 의원은 "우리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사전투표율 전국 1위를 했는데 이보다 더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 있을까 싶지만 아직 부족하고 여기서 멈출 수 없어 사전투표는 시작일 뿐"이라며 "아무리 출발이 좋아도, 본투표라는 결승선을 통과하지 않으면 결과는 바뀔 수 있어서, 사전투표를 넘어 본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참여로 의지와 민심을 분명히 보여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