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올해 '한국의 맛' 주인공은 바로 '익산 고구마'

고구마 크로켓과 모짜렐라 치즈 조합…버거·머핀 2종 선보여
전국 매장서 7월 10일 출시…기부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0일(목)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2025년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0일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2025년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메뉴를 통해 국내산 식재료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상생 캠페인이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보성녹돈, 진도 대파, 진주 고추 등 매년 다양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신메뉴를 선보여왔다.

올해는 전통적으로 버거에 잘 사용되지 않던 식재료인 '고구마'가 주인공이다. 전북 익산의 비옥한 평야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으깨서 만든 크로켓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할라피뇨와 양파를 섞은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더해져 깔끔한 매콤함을 전한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맥모닝 메뉴로,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함께 선보이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고구마 크로켓에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한 맥모닝 메뉴다. 맥도날드는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맥도날드는 약 200톤의 익산산 고구마를 수매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익산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이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쿠폰'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매장 트레이맷 및 영수증 하단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광고 캠페인에는 실제 익산 지역 고구마 농가에서 일하는 농부가 모델로 나서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내레이션으로 전하며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강조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익산 고구마의 고품질을 최대한 살리고 모짜렐라와 특제 소스로 한국적인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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