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NBA 출신 나이트 이어 '2옵션' 제일린 존슨 영입

제일린 존슨. 소노 제공

프로농구 소노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소노는 18일 "외국인 선수 2옵션으로 공·수에서 합격점을 받은 빅맨 제일린 존슨을 영입해 다가오는 시즌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소노는 NBA 출신 네이던 나이트와 1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존슨은 203㎝ 신장을 갖춘 빅맨으로 대학 3학년을 마친 뒤 NBA G리그와 이스라엘, 대만, 터키 리그에서 뛰었다. 2024-2025시즌 터키 1부리그에서 24경기 평균 11.7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3x3 리그인 빅3에서 뛰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손창환 감독은 "체격과 기동력 그리고 농구 센스를 바탕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좋아 나이트를 받쳐줄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골밑 싸움과 움직임이 좋은 존슨을 활용해 가드진의 활약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존슨은 "KBL에서 뛰었던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준 소노에게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면서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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