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이한범, 덴마크 리그 개막전에서 어시스트

이한범. 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이한범(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한범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개막전 OB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어시스트 1개를 배달했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13경기에 출전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미트윌란은 이한범이 13경기에서 13승을 거뒀다. 이어 2025-2026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전반 수비에서 실수가 나왔다. 전반 3분 실점으로 0-1로 뒤진 상황. 전반 30분 OB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어시스트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한범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점프했다. 이한범은 머리로 공을 떨궜고, 프란쿨리노 디유가 왼발로 밀어넣었다. VAR을 거쳐 골은 인정됐고, 이한범의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미트윌란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디유의 동점골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수 조규성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규성은 지난해 6월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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