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총장 후보자 1순위에 박성선(58) 수학교육과 교수가 선출됐다.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실시한 제9대 춘천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 제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박 교수가 41표, 기호 2번 구봉진(55) 교수가 35표, 기호 3번 박승규(59) 교수가 29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효 투표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 교수가 58표, 구 교수가 47표를 얻어 각각 1순위·2순위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로 실시됐으며 선거인은 교원 76명, 직원·조교 80명, 학생 1184명으로 등 총 1340명이다. 1차 투표율은 58.81%, 결선 투표율은 54.93%로 집계됐다.
춘천교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1·2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총장은 교육부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후보자는 대통령 임명을 거쳐 오는 10월 22일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