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 밟은 '메시 후계자' 야말…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라민 야말.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 선수들.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FC바르셀로나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뒤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향했고, 31일 FC서울, 8월4일 대구FC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꼽히는 '10번' 라민 야말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프렝키 더용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했다. 최근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마커스 래시퍼드도 함께 한국에 왔다.

팬들의 환호에 야말은 손을 들어 화답했다. 또 더용을 비롯한 선수들은 인천공항을 찾은 팬들을 위해 사인을 아끼지 않았다.

15년 만의 방한이다. FC바르셀로나는 2004년 처음 한국을 찾아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수원이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2010년에는 메시를 포함한 선수단이 한국에서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했다. 메시는 20분만 뛰고도 2골을 터뜨렸고, FC바르셀로나가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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