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번에는 스트라이커 노린다…왓킨스·셰슈코 영입 추진

올리 왓킨스(왼쪽)와 베냐민 셰슈코. TBR 풋볼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선 가운데 올리 왓킨스와 베냐민 셰슈코를 타깃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쳤다. 여름 이적시장 지갑을 열었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 수비수 디에고 레온을 영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SPN은 "첼시로 이적한 리암 델랍을 놓친 뒤 여러 옵션을 모색했다. 이후 음뵈모의 이적과 함께 새로운 9번 영입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왓킨스와 셰슈코는 위고 에키티케가 리버풀,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과 계약한 상황에서 시장에 남은 최고의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왓킨스는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서 16골(프리미어리그 기준)을 터뜨렸다. 2023-2024시즌 19골 등 프리미어리그 5시즌 연속 10골 이상 기록한 스트라이커다. 셰슈코는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골을 넣었다.

아직 변수는 많다.

왓킨스는 애스턴 빌라 잔류를 원하고 있고, 셰슈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노리고 있다. 특히 뉴캐슬은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로 떠날 경우 셰슈코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높은 이적료도 관건이다. ESPN은 "왓킨스는 6개월 전 아스널이 6000만 파운드를 애스턴 빌라에 제시했다. 맨유는 현재 4500만 파운드를 책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맨유는 마커스 래시퍼드(FC바르셀로나) 임대로 재정적 여유가 생겼고,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을 처분해 지갑을 채운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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