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뜨거운 프리시즌…랑스전 교체 출전 후 어시스트

스토크 시티전에서의 황희찬(오른쪽).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인스타그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프리시즌이 뜨겁다.

황희찬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월솔의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랑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였던 지난 26일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전에 이어 랑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골맛을 봤고, 랑스전에서도 교체 출전 후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0-1로 뒤진 후반 60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0-2로 뒤진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으로 날아온 롱 패스를 지체 없이 동료에게 넘겨줬다. 뒤 따라오던 곤살루 게드스에게 논스톱 패스를 전달했고, 게드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다만 울버햄프턴은 후반 38분 다시 실점하면서 1-3으로 패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12골 3어시스트(리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지만, 2024-2025시즌에는 선발로 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아직까지 선발로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차례로 기록하면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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