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웬즈데이'…총괄 프로듀서·작가가 본 웬즈데이 MBTI는?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넷플릭스 제공

작품 속 웬즈데이 아담스의 MBTI는 'ISTJ(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였다.

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작가 앨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는 극 중 인물의 MBTI를 공개했다.

'웬즈데이'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초자연적인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어권 TV쇼 부문에서 무려 17억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1위에 오른 바 있다.

먼저, 웬즈데이의 MBTI는 'ISTJ'로 논리적이고 현실주의적이다. 시즌1에서 네버모어 아카데미를 구한 후 영웅이 된 웬즈데이는 다시 돌아온 학교에서 뜻하지 않게 모든 학생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극도로 거부하고, 고독하게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웬즈데이'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 특히, 시즌1에서 웬즈데이는 누구보다도 'T'스러운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던 만큼 이번 시즌2에서는 어떤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좌측부터 '웬즈데이' 시즌2 이니드, 씽. 넷플릭스 제공

웬즈데이의 둘도 없는 친구 이니드(에마 마이어스)는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성이다. 그는 늘 밝고 활발하며 주변 인물들을 잘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이니드가 어떤 다른 색깔과 개성으로 스토리를 더 풍성하게 채울지도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웬즈데이 옆에서 항상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씽(빅터 도로반투)의 MBTI는 'ISFJ(용감한 수호자)'다. 잘린 손의 모습을 한 씽은 다소 무서워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아담스 가족의 오랜 일원이자 웬즈데이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다. 씽은 시즌2에서 '극 T'인 웬즈데이와는 반대되는 '극 F' 모먼트를 보여주며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선다.

시즌2는 오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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