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별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팔리냐를 입대 영입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팔리냐는 2025-2026시즌까지 임대로 토트넘에서 뛴다. 내년 여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팔리냐의 주급 19만2000유로(약 3억1000만원)만 부담하는 조건이다.
팔리냐는 2017년 1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데뷔했다. 이후 브라가 등에서 임대 생활을 마찬 뒤 스포르팅으로 복귀했고,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34경기를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25경기 667분 출전이 전부였다. 특히 사생활 관련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뱅상 콩파니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고,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됐다.
팔리냐는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 다음 단계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동료들과 함께, 또 코칭스태프와 함께 뛰면서 승리하고 싶다"면서 "프리미어리그, 특히 런던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다시 런던,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