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의 미국 도전은 계속…콘페리투어 유타 챔피언십 공동 22위

김비오. KPGA 제공

김비오가 콘페리투어 도전을 이어간다.

김비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오기던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2부) 유타 챔피언십을 최종 12언더파 공동 22위로 마무리했다.

1라운드 5언더파, 2라운드 3언더파, 3라운드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으면서 최종 12언더파 공동 22위로 내려앉았다.

김비오는 "마지막에 뜻대로 풀리지 않아 아쉽다. 스스로에게 너무 큰 압박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PGA 투어에서 뛴 경력이 있다. 이후 2019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유타 챔피언십 공동 25위 이내에 들며 콘페리투어 다음 대회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었다.

김비오는 계속해서 미국 무대를 노크하기로 했다. 김비오는 "한 번 더 기회가 왔으니 후외 없이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현이 최종 12언더파로 김비오와 함께 공동 22위를 기록했고, 이승택은 9언더파 공동 48위, 노승열은 7언더파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에서는 김성현이 5위, 이승택이 16위, 노승열이 57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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