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수년째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송다은이 지민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해 다시 한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송다은은 최근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에 지민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송다은이 "와!" 하고 놀라게 하자, 지민은 "어,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라고 묻는다. 이어 지민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열애설과 동거설이 제기됐다. 송다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집의 내부 구조와 가구 배치 등이 지민의 집과 흡사하고, 두 사람이 여러 번 같은 옷을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악성 댓글이 빗발치자,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나 말고 다른 분께 여쭤봐라. 내 정신 말짱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마라. 전에도 그렇지만 모든 자료 다 모아놓고 있다"라고 대응한 바 있다.
송다은은 지난해 5월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민으로 추정되는 영상 등을 올렸다. 이번에 지민의 얼굴과 목소리가 잘 나타난 영상을 새로 올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2018년 방송한 예능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한 송다은은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민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올해 6월 11일 전역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