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가 2년 만에 치러진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7일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9일까지 고려대아이스링크와 안양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경희대와 KW 우디레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A, B그룹 각 4개 팀씩 8개 팀과 2년 전 챔피언이자 2024-2025시즌 아시아리그 챔피언 HL안양까지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조별리그로 진행되고, 이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리그 기간 중 2025년 미래국가 선수 캠프(고등부)도 함께 진행된다. 또 리그에서 축적되는 경기 데이터는 국가대표와 20세 이하(U-20) 대표 선수 선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해에는 아쉽게도 리그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재개된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교 연합팀이 처음으로 참가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