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데 성남 팬이 구름' 성남FC, 구단 리그 최다 원정팬 新

기존 수원삼성전 기록 다시 경신

 
성남FC 열정원정대의 응원 장면. 성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3시즌 원정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구단 리그 최다 원정팬 입장' 기록을 세웠다.
 
성남FC는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전에서 단체 원정 응원 프로젝트 '열정원정대'를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열정원정대'는 올 시즌 마지막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팬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선수단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약 500명의 팬들이 참가했다. 여기에 개별적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까지 더해 역대 최다인 1202명이 원정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만들어냈다. 역대 '구단 리그 최다 원정팬 기록' 경기 역시 수원삼성전이었다. 지난 4월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성남FC 원정팬 842명이 입장한 바 있다.
 
성남FC 관계자는 "'구단 리그 최다 원정팬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FC는 오는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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