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 소비자물가, 지난해보다 1.9% 상승

9개월 만에 1%대 상승률로 둔화

8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6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 상승했다.

부산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8개월 연속 2%대를 보여오다가, 지난달 들어 1%대로 낮아졌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보험서비스료(16.3%), 돼지고기(14.1%), 치킨(8.9%) 등이 많이 오르면서 지난해 대비 1.9% 올랐다.

신선식품의 경우 당근(-39.3%), 배(-32.3%), 풋고추(-31%) 등은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복숭아(49.2%), 조기(22.3%), 수박(22.2%) 등은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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