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산2지구 배수장 설치사업 착공…분당 1800t 배수 기능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옥산2지구 배수장 설치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옥산2지구 배수장에는 분당 1800t의 배수 능력을 갖춘 고성능의 펌프가 설치된다. 극한 호우 시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해 오산리 주민들과 신축 중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침수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초 오는 2027년 3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기간을 단축해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78억 원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옥산면 덕촌리에서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옥산3지구 배수장 설치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산3지구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6월 준공된 가락배수장과 함께 옥산면 전역의 치수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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