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개막하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에 참가한다.
4일 전주독서대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8회 전주독서대전'에 평산책방 부스를 차리고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이 행사장(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에 머무르는 시간은 5일 오후다. 평산책방 부스와 북마켓, 체험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안장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전동성당, 최근 문을 연 아중호수도서관 등을 들른다.
지난 2023년 4월 경남 양산에 평산책방을 연 문 전 대통령은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독자를 만나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평과 추천 도서를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북토크에도 참여해 여러 작가와 독자를 만났다.
전주시가 여는 이번 독서대전은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