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가 '공실률' 심각…"빈 상가 활용방안 마련해야"

이중선 익산시의원, 임시회 5분발언 주장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이 4일 5분발언을 통해 상가 공실 문제를 말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제공

심각한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익산지역 빈 상가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자는 주장이 익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은 4일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공실 실태조사와 상가 공급량 조정, 빈 상가 활용방안 마련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의 익산역 인근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8.45%, 소규 모 상가 공실률도 11.38%로 전북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 18.17%와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 7.16%보다 높은데 따른 것이다.

이중선 의원은 이러한 상가 공실률은 구도심뿐만 아니라 익산시 전체가 겪고 있는 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넘어 도시 이미지 저하와 지역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중선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상가 권역별 주변 입지 현황 유동 인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상가 공실박람회 등을 통해 실수요자를 연결하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중선 의원은 또 익산시도 타 지자체가 시행하는 주거 외 용도 비율을 조정하고 실질적인 상가 공급량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빈 상가 활용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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