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그래 눈치가 없어요" 윤상현, '고백의 역사' 현장·작품서 감초 역할

넷플릭스 제공

배우 윤상현이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윤상현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고백의 역사'에서 박세리(신은수)의 고백 작전 참모이자 수다쟁이 백성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부산 출신인 그는 머리에 헤어피스를 붙여 1998년 당시 유행하던 5대5 가르마를 선보였고, 사투리 대사 또한 맛깔스럽게 소화했다.

작품 속에서 한윤석(공명)에게 "햄(형)은 와 그래 눈치가 없어요"라며 안쓰러워하는 모습이나 고백을 앞둔 박세리를 보며 당사자보다 더 설레는 모습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백성래의 일면을 담았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실제 촬영장에서도 윤상현은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한다. 함께 호흡한 공명과 신은수는 물론 작품을 연출한 남궁선 감독도 윤상현의 재치에 웃음을 자아냈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윤상현은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슈룹'으로 데뷔했다. 이어 △닥터슬럼프 △조립식 가족 △결혼해YOU △굿파트너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고백의 역사'는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19살 박세리가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에게 고백을 준비하며 평생의 콤플렉스인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부문 3위에 올랐으며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일본, 터키, 멕시코, 모로코를 포함한 총 31개국 톱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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