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598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북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예산 총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5188억 5057만 원에서 798억 2256만 원이 증액된 5986억 7313만 원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선 반영됐다. 또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602억 원, 가재골 공원 물놀이장 조성 6억 원, 차일천 소하천 정비사업 6억 원, 정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5억 원,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억원 등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7회 북구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