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군산시의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50원 오른 시급 1만 78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 보다 460원이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225만 3020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인 215만 6880원보다 9만 6140원이 많다.
생활임금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결정하는 임금으로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은 앞으로도 생활임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