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중소기업 대상 '일괄가입 수출 단체보험' 시행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충남 최초로 '일괄가입방식 수출 단체보험(이하 일괄단체보험)'을 시행하며 본격적인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일괄단체보험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무역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손실을 보장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고, 시가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단체보험 시행 따라 오는 10일부터 관내 356개 기업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연간 2만~5만달러 책임금액 내에서 보장 혜택을 받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단체보험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수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가길 기대한다"며 "시는 50만 자족도시의 미래를 위해 실효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체보험 외에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마케팅 지원 △해외지사화 참가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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