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이 협력해 조성한 첫 로컬푸드 직매장이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문을 열었다.
9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도농 상생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120㎡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 31종 44개 품목을 포함해 감자·당근·딸기·전통주·요거트 등 부울경 농산물 66종 113개 품목을 판매한다.
내년에는 부산·울산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연다.
경남도 서양권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부울경 직매장이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상징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