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교동사거리에 최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교통안전 시설이다.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와 LED 바닥 신호등, 보행자·운전자용 전광판,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 음성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시인성도 높아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는 선제적 경고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증평군은 교동사거리를 시작으로 스타벅스 사거리와 선경약국 사거리, 아울렛DC마트 사거리, 윗장뜰 오거리에 이달 말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일상 속에 녹여낸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